초록누리 : 안전한 살생물제 사용을 위한 생활습관

살생물제 구매 전 생각해 보기

살생물제를 구매하기 전에, 살생물제가 정말 필요한지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생물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비화학적 방법이 있다면 먼저 그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해야 할 제품군

화학제품의 위험성에 대한 걱정으로 천연 성분을 사용하거나 비화학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모든 방법이 충분한 과학적 근거나 효과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천연식초
일부 세균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효과는 미미합니다.
천연 물질 기피제
시나몬, 페퍼민트 오일 등 천연 물질 또한
살생물제 승인 대상이며, 승인받지 않은 제품은
충분한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되거나 입증되지
않았다는 뜻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자외선 살균램프
모든 자외선 램프가 살균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파장의 UV-C(100~280
nm)만이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높은
살균효과를 가진 UV-C는 인체에 노출되면
피부나 눈에 손상을 줄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초음파 및 램프 해충퇴치기
해충이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특정 음파나 빛을
발생하는 제품은 살생물제에 해당하지 않아
별도의 살생물제 승인이 필요하지 않지만,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기관이나 공인된
시험방법 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해외직구 살생물제품

최근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의 활성화로 생활화학제품과 살생물제품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제품에는 과거 가습기 살균제와 같이 안전 기준상 함유가 금지된
화학물질이 포함되거나,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한 물질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제품 승인기준과 적용 범위는 국가마다 다르며, 해외에서 유통되는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충분히 입증되었는지 어려운 경우가 많아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승인받은 살생물제품 사용하기

화학제품안전법의 시행에 따라 국내의 살생물제의 승인기준은 세계 선진 수준의 안전성 확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살생물제품을 사용할 때는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자신의 사용 범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균, 살충, 기피 등의 기능을 주장하면서도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은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승인된 살생물제품은 제품 상단에 '살생물제'라는 표기가 있으며, 라벨에 승인번호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살생물제 사용 중 생각해 보기

안전한 사용방법 확인

“살생물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먼저 라벨을 꼼꼼히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벨에 명시된 대로 필요한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사용량을 준수하며,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정해진 사용량을 지키지 않으면 해충이나 세균이 저항성을 가지게 되어 방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그로 인해 더 많은 제품을 사용하게 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제품에 노출되는 경우 혹은 위험하게 사용하는 경우 불필요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먹거나 마시거나 흡연하지 않기
사용 중 눈을 비비거나 입을 만지지 않기
사람이나 애완동물에 직접 제품을 사용하지 않기
제품 사용 중 또는 사용 후에는 충분히 환기하기

안전한 보관방법 확인

“살생물제품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먼저 제품 라벨에 적힌 보관 지침을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살생물제품은 어린이와 애완동물이 접근할 수 없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직사광선을 피해야 합니다. 제품은 원래의 용기에만 보관하고, 다른 용기에 나누어 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용 후에는 뚜껑을 단단히 닫아야 하며, 유효기간을 꼭 확인하고 기한이 지난 제품은 안전하게 폐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한 폐기방법 확인

“살생물제품을 폐기할 때는 먼저 라벨에 명시된 폐기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지역의 폐기물 관리 규정을 확인하고, 지정된 수거 장소나 위험물 처리 시설에 제품을 가져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품 용기는 재사용하지 말고,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은 반드시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해야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살생물제 오남용·노출 사고 예방하기

“살생물제품의 오남용은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품 라벨을 충분히 읽고, 노출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생물제품은 제품마다 사용 및 보관 방법이 다르며, 이러한 중요한 정보는 일반적으로 라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사용법을 따름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살생물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이 있나요?

살생물제는 건강과 환경에 위험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비화학적 대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방충망이나 모기장 같은 예방 수단을 사용하거나, 살생물제를 포함하지 않은 트랩 제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라벨이 훼손되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없을 때,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환경부고시 제2024-89호)에 의거하여,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에 해당되는 살생물제 품목은 초록누리-> ‘화학제품’ 목차-> ‘생활화학제품 신고승인 이력’ -> ‘신고대상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19년~, 환경부) 홈페이지(살균제 해당) 및 ‘승인대상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19년~, 환경부)’ 홈페이지(살충제 해당) 에서 제품명을 검색하여 들어가면, 용량/용법과 사용상의 주의사항, 유통기한 등 제품 사용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단종된 제품일 경우 ‘생활화학제품 신고승인 이력’ -> 위해우려제품(15~18년 관리제품) 홈페이지에서 검색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살생물제를 다 사용한 경우, 어떻게 폐기해야 하나요?

살생물제는 다 사용한 후에도 잔여 약품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 라벨에 있는 폐기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라벨에 설명된 대로 처리하지 않고 싱크대나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리면 건강과 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살생물제 오용으로 인해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어떻게 조치해야 하나요?

응급 상황에서는 먼저 라벨에 적힌 응급처치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병원에 가야 한다면, 제품 용기나 라벨에 적힌 정보를 함께 가져가면 신속한 조치에 도움이 됩니다.
살생물제는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도가 낮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제품마다 보관법이 다를 수 있으니, 라벨에 적힌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한 지침이 없다면, 다른 용기에 제품을 옮겨 담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살생물제품을 사용하면 안 되는 곳이 있나요?

살생물제품은 주거지나 사무실 같은 일상생활 환경에서 사용하는 용도로 만들어졌습니다. 살생물제품을 승인할 때는 용도와 사용장소, 사용자를 고려해 안전성을 평가하므로, 제품에 표시된 용도, 사용장소, 사용자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논, 밭 등의 농경지 및 산, 바다 등의 다른 장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살생물제 제조·수입자는 필요한 정보(승인 규정, 가이드라인)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제조·수입자가 필요로 하는 살생물제 승인, 관련 규정 및 가이드라인은 환경부 소속 한국환경기술원 산하 CHEMP 화학제품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합니다.

콘텐츠 만족도 조사: 매우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불만족